정진수, 잘 검색되고 방문자가 늘어나는 네이버 블로그&포스트 만들기, 한빛미디어
저자는 꾸준히 열심히만 해서는 블로그 마케팅을 성공시킬 수 없다고 주장한다. 물론 좋은 콘텐츠를 만드는 일은 기초 중의 기초이지만 말이다. 검색되는 블로그를 만들기 위해서는 트렌트를 잘 읽어내고 주제를 선정하는 능력, 그리고 그에 맞춰 콘텐츠를 기획하는 능력이 필요하다고 한다.
블로그가 다른 SNS와 차별화되는 지점은 더욱 자세하고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는 것. 동영상, 사진, 지도 등이 다른 매체와 차별화되는 지점이다.
다른 책에서 강조하고 있는 것과 마찬가지로, 이제는 매일 1포스팅을 하는 것이 중요하지 않다. 대신 얼마나 전문성 있고 깊이 있는 내용을 담느냐가 중요해졌다. 즉, 최적화 블로그를 위해서는 콘텐츠의 품질을 고민해야 하는 것이다. 결국 네이버는 광고를 싫어한다는 것이 핵심이다. 대신 꾸준히 정보성, 경험이 반영된 콘텐츠를 제공하는 블로그를 좋아한다.
이를 위해서는 자신이 잘 할 수 있는 주제를 선정하고, 이 주제에 대해 일관되고 전문성 있는 글을 작성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가장 현명하다.
거기에 블로그가 다른 블록그와 차별화되는 것도 좋다. 예를 들어 같은 국내여행 주제라고 하더라도, 나의 블로그는 매일 다른 맛집을 둘러보면서 맛집 지도를 만든다든가 하는 식으로 차별점을 주는 것이다. 물론 쉽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이런 지점을 찾아낼 수 있으면, 충분히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것 같다. 나와 비슷한 주제를 다루는 블로그를 벤치마킹하는 것도 좋은 방법인겠다.
잘 만든 블로그를 모니터링하고, 아이디어를 얻는 행위는 중요하다.
공식블로그 중, 한국관광공사에서 운영하는 공식 블로그는 운영하는 데에 참고할만하다.
네이버가 직접 발표한 좋은 콘텐츠를 만드는 방법
-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기반으로 작성한 문서
- 물품이나 장소 등에 대해 자신이 직접 경험해서 작성한 문서
- 다른 문서를 복사하거나 짜깁기하지 않고 독자적인 정보로서의 가치를 가진 문서
- 해당 주제에 대해 도움이 될 만한 충분한 길이의 정보와 분석 내용을 포함한 문서
- 읽은 사람이 북마크하고 싶고 친구에게 공유/추천하고 싶은 문서
- 네이버 랭킹 로직을 생각하며 작성한 것이 아닌 글을 읽는 사람을 생각하며 작성한 문서
- 글을 읽은 사용자가 쉽게 읽고 이해할 수 있게 작성한 문서
<콘텐츠 기획 팁>
이러한 것들을 모두 고려하며 글을 쓰기 위해서는 제대로된 윤곽을 세우며 글을 쓰는 것이 중요하다고 한다.
목적, 목표, 타깃, 소재, 제목을 모두 제대로 고려하고 윤곽을 잡아두면 포스팅을 하는 데에 더 수월하다.
키워드 도구를 통해, 나의 콘텐츠 주 소비자가 어떤 키워드로 주로 블로그를 방문하는지 파악할 수 있다. 주로 사용하는 키워드와 연관된 키워드를 알 수 있고, 그 연관키워드의 검색량 또한 알 수 있다. 내 콘텐츠의 타겟층을 생각해볼 수 있는 좋은 도구이다. 거기에 블로그 통계를 보면서 내 콘텐츠를 주로 소비하는 연령과 성별을 알 수 있다.
콘텐츠를 기획함에 있어서, 연관 키워드, 연령, 성별을 함께 고려할 수 있겠다.
콘텐츠 기획에서 핵심은 읽는 사람을 얼마나 고려해서 작성했는가이다. 최대한 많이 고려하고, 또 배려하는 마음으로 콘텐츠를 구성할 수 있도록 주 소비차층을 자주 생각하도록 하자.
소재를 찾는 방법
1. 다른 블로그에서 포스팅된 것을 참고한다. (벤치마킹하기)
2. 항상 모든 것이 소재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인식하기
3. 블로그씨 질문에 충실히 답변하기
4. 여러 주제를 섞어서 새로운 소재 만들어보기 (ex: 요리 레시피 + 자취 = 자취생 간단 요리)
<읽어보고 싶은 제목을 만드는 방법>
제목은 핵심내용이 잘 요약되어 있어야 하고, 사람들이 읽어보고 싶어하게 만들어야 한다. 제일 먼저 노출되는 부분이기 때문에 포스팅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요소라고 할 수 있다. 제목을 만드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1. 연관검색어 활용
사람들이 내 포스팅의 키워드와 관련하여 무엇을 검색하는지. 즉 무엇을 실질적으로 궁금해하는지 알아볼 수 있다.
2. 진정성 있는 정보를 담고 있음을 알려주기
3. ~방법, ~하는 것 알아보기 등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는 글의 제목을 활용하기
4. ~후기 같은 자세한 후기를 암시하는 제목 만들기
<검색엔진 최적화 = 네이버와 방문자가 좋아하는 콘텐츠 만들기>
- 우리가 따져봐야 할 것들
- 적절한 제목
- 글의 적당한 길이
- 댓글, 공감, 공유 유무
- 카테고리 설정 여부
- 적절한 태그 작성
- 이미자와 동영상 유무
- 블로그명과 별명
- 소개글과 커버 이미지
- 체류 시간, 페이지뷰, 운영 기간
네이버는 이전부터 사용자 생성 콘텐츠(user-generated-contents) UGC를 강조하였다. 사용자가 직접 경험한 콘텐츠를 우선 노출시키겠다는 목표를 언제나 가지고 있다. 따라서 (1) 나만의 실제 경험, 독창적 의견이 있는 콘텐츠 (2) 시의성 있는 콘텐츠 (3) 맥락에 맞는 멀티미디어가 첨부된 콘텐츠가 중요하다.
특히 가장 중요한 것은 '경험정보'이다.
키워드 도구를 활용한 콘텐츠 기획
키워드 도구를 활용해서 콘텐츠를 구성하는 방법이 있다. 내가 만들고자 하는 콘텐츠의 키워드를 키워드도구에서 검색하여 연관키워드를 뽑아낸다. 그리고 많이 검색하는 것을 위주로 정보성 콘텐츠를 만들면 된다. 이런식으로 제목과 내용을 구성하면 많은 사람들이 찾는 포스팅을 할 수 있게 된다.
참고로 키워드는 띄어쓰기가 적용되지 않는다. 즉, '인천 가볼 만한 곳'이나 '인천가볼만한곳' 모두 같은 키워드로 인식된다. 또한 기간별로 사람들이 찾는 키워드가 상이할 수 있다. 그 점을 고려하여 키워드도구를 활용하자. 여기에 네이버 데이터랩을 활용하면 더 효과적으로 키워드간의 비교도 가능하다.
이렇게 키워드를 분석하면서 또 하나 해야할 것은 포스팅 된 문서량을 보는 것이다. 키워드를 분석하고, 실제 검색해보며 포스팅량과 발행주기를 함께 분석해보자. 여기서 주의할 점은 무조건 검색량과 발행문서가 많은 키워드를 선택하는 것이아니라는 것이다. 블로그 운영주기가 짧을수록 노출경쟁이 적은 낮은 검색량과 발행문서량의 키워드를 활용하는 것도 하나의 좋은 전략이다!
블로그와 유사하게 네이버는 포스트라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포스트 서비스는 블로그보다 더 전문성 있는 문서를 발행할 때 이용하기 적절하다. 단, 포스트도 경쟁이 심한 콘텐츠들이 많이 있기 때문에, 블로그의 포스트발행량과 비교하여 경쟁이 심하지 않은 쪽에서 콘텐츠를 발행하는 것이 현명하다. 그리고 역시 당연한 이야기이지만, 전문성이 충실한 콘텐츠가 결국 블로그든 포스트든 노출되게 된다.
<블로그 꾸미기>
잘꾸며진 블로그는 잘 관리된 매장고 같다. 따라서 신경써서 내 콘텐츠가 잘 전달될 수 있는 분위기, 레이아웃, 구성요소를 고려해야한다. 추가로, 만약 블로그를 활용하여 상거래를 한다면 사업자 등록 위젯 등을 추가하여야 한다. 가끔 제휴마케팅을 위해서도 위젯을 활용하기도 하니, 제휴마케팅을 한다면 더 찾아보도록 하자. 위젯을 등록하면 해당 클릭했을 때 바로 등록되었던 사이트로 이동하게 된다. 본인의 SNS나 인스타그램등으로 이용자를 이동시킬 수 있다. 하지만 네이버에서 네이버로 이동하는 것은 나름 괜찮지만, 다른 사이트로 이동하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는 소문도 있으니, 조심해서 활용하자.
카테고리를 설정하는 것은 방문자에게 이정표를 제시하는 것과 같다. 비슷한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도록 분류에 맞게 설정해두는 것이 좋다.
<책 총평>
책이 얇고 각종 기능을 자세히 설명해주어 좋지만, 한편으론 현재 나에게는 굳이 필요없는 정보도 많이 있었다. 그럼에도 많은 전문가가 단순 정보성 글이 아닌, 양질의 콘텐츠를 발행해야 상위노출에 유리하다는 점에 동의하고 있음을 확인할 숭 있어 좋았다. 거기에 더해 이 책의 장점인 '자세함' 덕분에 기획하는 과정이나, 키워드도구를 활용하는 방법을 더 자세히 배울 수 있어 매우 좋았다. 간편하게 읽어볼만한 책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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